영산부흥선교회·치유선교회 신년하례식
입력 2010-01-31 20:03
영산부흥선교회(회장 엄신형 목사)와 치유선교회(대표회장 김찬기 교수)의 신년 하례식이 30일 낮 12시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을 주관한 고충진(은석교회) 영산부흥선교회 사무총장은 “평소에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님을 존경하는 부흥사들이 뜻을 모아 이번 하례식을 마련했다”면서 “올해도 변함없이 한국 사회와 교회의 부흥, 국민일보의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영산부흥선교회와 치유선교회의 활동 방향, 새로운 비전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또 교회 부흥을 위해 교계 지도자(부흥사) 모임을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는 “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기도하면 언제나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며 “여러분이 분열된 한국 사회를 치유하고 교회 부흥을 위해 더욱 힘쓰다 보면 2010년이 최고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하례식에는 이용규(성남성결교회) 엄신형(중흥교회)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전 대표회장과 나겸일(주안장로교회) 홍재철(경서교회) 이철재(성서하나님의교회) 손학풍(성일교회) 이남웅(혜린교회) 장요한(순복음둔산교회) 목사, 전재규 대신대 총장, 김찬기 건양대 교수 등 38명이 참석했다.
이날 김영철 화백은 대나무 그림을, 김찬기 교수는 ‘오메가 일출’ 사진 작품을 조 목사에게 각각 전달했다.
영산부흥선교회는 30년 이상 사역한 부흥사 4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단체로 조 목사와 국민일보를 위해 기도하고 지원해오고 있다.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