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자] 한국기독여성총연합 특별기도회 外

입력 2010-01-31 19:23

한국기독여성총연합 특별기도회

한국기독여성총연합(한기여총·대표회장 권영자 목사)은 지난 25일부터 2박3일간 강원도 속초시 동해콘도에서 특별기도회를 갖고 나라와 민족,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도회에서 한기여총 임원과 전국 지부 회장 등 70여명 참석자들은 한기여총의 발전과 한국교회 부흥, 세계경제 발전 등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25일 개회예배에서 공동회장 송복순 목사가 ‘거룩한 전진’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송 목사는 “교회는 예배를 위해 모이는 신앙공동체로 숱한 고난과 박해 속에서도 거룩한 믿음을 굳건히 지켜왔다”면서 “세계 교회사에서 볼 수 있듯 하나님께선 예배가 사라진 교회에서 촛대를 옮기셨다”고 설명했다. 그는 “과연 우리에게 예배의 감동과 감격이 있는지 늘 되새기며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데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26일에는 오달 목사의 전도학 세미나와 허성자 목사가 인도하는 부흥성회가 진행됐다.

한기여총은 ‘함께 가자 희망의 세상 속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2007년 11월 창립한 한국교회 여성 목회자 연합체로 매년 나라를 위한 기도회와 해외 구호 사역을 펼쳐왔다.

구세군, 한파 피해 몽골에 물품 지원

구세군대한본영(전광표 사령관)이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최학래)로부터 의류품을 후원받아 몽골 지원에 나섰다.

구세군 홍보담당 백승열 사관은 31일 “올 겨울 몽골의 극심한 한파로 몽골 국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많은 가축들이 동사하고 있다”며 “이에 몽골 정부에서 구세군에 긴급하게 물품 지원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구세군이 지원받은 물품은 의류 7000점과 안전화 2000점이다.

새벗문학상 시상식

성경 전문 출판사인 성서원이 주관하는 제27회 새벗문학상 시상식이 1일 낮 12시 서울 성북동 성서원 본사에서 열린다.

동시 부문에는 시적 완성도와 도전정신이 돋보이는 김옥림의 ‘못과 나’ ‘해님 시간표’가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동화 부문에는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를 특이하게 구성한 장재옥의 ‘큰 바위와 다섯 돌멩이’가 뽑혔다. 새벗문학회 김재용 회장이 동시 심사를, 박상재 아동문학가가 동화 심사를 각각 맡았다.

‘새벗’ 발행인 김영진 장로는 “새벗문학상을 통해 등단한 동시와 동화 작가들이 한국 아동문학계의 큰 별로 활약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수상하는 작가들도 탄탄한 실력을 갖춘 유망주들”이라고 밝혔다(02-765-0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