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프로배구 김연경 29득점으로 팀 14연승 견인

입력 2010-01-31 19:04

일본 프로배구의 김연경(21·JT 마블러스)이 팀의 14연승을 이끌었다. 김연경은 31일 일본 효고현 아마가사키시 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2009-2010 일본 V-리그 히사미쓰제약 스프링스와 경기에서 29점을 올리며 팀의 3대0, 완승을 이끌었다. 리그 득점 1위(평균 23.5점)인 김연경은 이날 득점 2위 올리베이라(브라질)와 거포 맞대결에서 상대를 압도했다. 김연경이 53차례 공격 기회에서 50%에 가까운 적중률로 26개를 내리 꽂은 반면 올리베이라는 공격 점수 14점에 그쳤고 성공률도 35.9%에 머물렀다.

서완석 부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