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회장 “경영자는 약속 반드시 지켜야”
입력 2010-01-29 18:35
구본무 LG 회장은 27일 신임 임원들에게 신의와 배려, 가치창조를 경영자의 3대 자세로 꼽으며 이를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구 회장은 이날 경기도 곤지암리조트에서 LG 신임 임원들과 만찬을 함께하면서 “경영자에게는 신의가 생명”이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약속을 했으면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초심을 잃지 말고 ‘일등 LG’ 달성을 위한 선봉장이 돼 달라. 고객가치 혁신에 열정을 갖고 몰입하되 즐겁게 일해 달라”고 신임 임원들에게 당부했다고 LG 관계자가 전했다.
이날 만찬은 구 회장이 7박8일 일정으로 진행된 신임 임원교육이 끝나는 전날 저녁 91명의 LG 신임 임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명희 기자 mh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