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30분 출장… 공격포인트 없어
입력 2010-01-28 18:29
기성용(21·셀틱)이 발목 부상에서 회복돼 30여분을 뛰었으나 공격포인트는 없었다.
기성용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글래스고 셀틱 파크에서 벌어진 2009∼2010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 하이버리언과의 홈 경기에 후반 15분 교체 출전했다. 지난 17일 스코틀랜드 무대 데뷔전에서 발목을 다쳤던 기성용은 이날 경기에서 적극적인 패스와 슈팅을 시도하며 실전 감각 회복에 주력했다. 셀틱은 1대 2로 역전패했다.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은 같은 날 벌어진 맨체스터 시티와의 칼링컵 준결승 2차전 교체 선수 명단에 올랐지만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맨유는 경기 종료 직전 웨인 루니의 헤딩골로 3대 1 승리를 거뒀다. 맨체스터 시티의 1골은 카를로스 테베즈(아르헨티나)가 넣었다. 맨유는 1·2차전 합계 스코어 4대 3으로 칼링컵 결승에 진출했다.
이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