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P 영성영어 통역대학원 2월 3기과정 시작
입력 2010-01-28 17:44
PEP(Power English Preaching) 영성영어 통역대학원이 다음달 제3기 과정을 시작한다. 서울 1일, 부산 4일, 대전은 5일 개강한다.
6개월 동안 진행되는 이 과정은 총 200시간 동안 영어와 영성을 동시에 다룬다. ‘PEP 영성영어’의 저자 정영진 박사가 기존 영어학습법을 완전히 탈피해 언어의 구조와 원리를 설명한다. 또 영어설교로 전환하는 훈련과 목회 리더십도 강의한다. 미국 IBC(국제성서대학)와 협력 유학도 가능하다.
대학원 측은 “강의 1시간만 들으면 영어의 구조가 정리되고 영어로 글쓰기가 가능해진다”며 “어린이와 청소년의 영어실력 향상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PEP 영성영어는 탁월한 영어학습법으로 유명하다. 문법, 단어 암기, 독해력, 문장 암기 등 기존 학습법을 부정하고 영어의 원리를 통해 문장 구조를 깨우치게 한다. 또 발음 원리를 가르쳐 1시간만 해도 원어민과 같은 발음을 구사토록 하는 게 목표다.
지난 1∼7일 열린 전국 청소년·청년 수련회는 초등학생부터 목회자까지 연인원 1800여명이 참석했다. 참가자인 김상숙(초등교 교사·우리소망교회)씨는 “영어 강의와 영어 설교에서 많은 도전을 받았다”며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 이들이 PEP를 접한다면 좋은 결과를 맺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PEP세미나에 참가한 이들도 3000명이 넘었다. 세미나에 참석한 정연홍씨는 “세미나는 영어극복의 해법을 배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 인근에서 목회를 하는 박준근 목사도 “강의가 쉬워 초등생 대학생 모두 한자리에서 공부할 수 있었다”면서 “탁월한 영어공부법”이라고 추천했다.
정 박사는 “한 시간 강의로 영어의 전체적인 윤곽을 잡고 실제 사용할 수 있게 한다. 한국의 영어 교육 100년사에 남을 만한 영어학습혁명”이라며 “관심 있는 이들의 많은 참석 바란다”고 말했다(031-967-4053).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