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 상식부터 소송 대처 요령까지 망라… ‘생활법률 상식사전’

입력 2010-01-28 18:01


“사람들이 법을 좀더 쉽고 친근하게 여기게 할 수 없을까?”, “일반 상식보다 재밌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법률 책을 만들 수는 없을까?” ‘생활법률 상식사전’은 법원 공무원으로 10년 넘게 근무하고 있는 김용국씨가 이런 원칙과 바람을 갖고 쓴 생활법률 이야기다.

제1부 ‘아는 만큼 보이는 법’부터 제8부 ‘변호사도 잘 모르는 특급정보’에 이르기까지 8개 분야 48개 주제를 통해 일반인들을 법의 세계로 안내한다. 저자는 수천 건의 판례를 뒤져 일반인들이 가장 많이 맞닥뜨리는 사례를 골랐고 해당되는 법률용어나 전문용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이했다.

법률에 대한 기본 상식부터 소송 대처 요령까지 망라돼 있어 법을 잘 몰라 불안해 하는 사람들에게는 좋은 안내서가 될 듯하다(위즈덤하우스·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