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위(Wii) 국내 100만대 돌파

입력 2010-01-28 13:52

한국닌텐도는 28일 가정용게임기 위(Wii)의 국내 총판매량이 100만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한국닌텐도는 또 휴대용게임기 닌텐도DS라이트 역시 300만대 이상이 팔렸다고 덧붙였다.

위는 2008년 4월 국내 출시된 뒤 다양한 연령층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들과 사용자의 동작을 인식하는 독특한 조작법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위 전용 타이틀 중에서는 '위 스포츠'가 29만개, '위 핏'이 24만개가 팔려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닌텐도DS라이트 전용 타이틀로는 '뉴 슈퍼마리오 브라더스'가 판매량 46만개를 달성했으며, 총 16종의 타이틀이 10만개 이상 팔렸다.

한국닌텐도 코다 미네오 대표는 "닌텐도의 제안이 한국의 많은 고객에게 받아들여지고 있어 대단히 기쁘고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고객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고 한국 게임산업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