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 코스타리카에 3대2 승

입력 2010-01-28 00:21

한국의 남아공 월드컵 본선 상대 아르헨티나가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에서 힘겹게 이겼다.

아르헨티나는 27일 아르헨티나 산후안서 열린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에서 후반 35분 프랑코 하라(아르세날)의 결승골로 3대2로 이겼다.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등 유럽파 주축들은 빠진 채 자국 리그에서 뛰는 선수들로 팀을 꾸렸다. 가브리엘 아우체(라싱 클럽)와 투톱으로 나선 37세의 마르틴 팔레르모(보카 주니어스) 정도를 제외하고 대부분 A매치 경험이 없는 젊은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남미 예선에서 활약했던 베테랑 미드필더 후안 베론(에스투디안테스)도 빠졌다.

김준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