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기자 선정, 올해의 영화상·작품상·여우주연상에 ‘마더’
입력 2010-01-27 18:59
한국 영화기자들은 2009년 최고의 작품으로 봉준호 감독의 ‘마더’(사진)를 꼽았다. 27일 한국영화기자협회(회장 부산일보 김호일 기자)는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1회 올해의 영화상’을 열고 ‘마더’에 작품상과 여우주연상(김혜자)을 안겼다.
남우주연상은 ‘박쥐’의 송강호가 받았고 독립영화 붐을 일으킨 ‘똥파리’의 양익준 감독은 발견상을 수상했다. ‘올해의 영화인상’은 ‘불신지옥’을 끝으로 별세한 영화사 아침의 고(故) 정승혜 대표에게 돌아갔다.
양지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