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동계올림픽 선수단 결단식

입력 2010-01-26 21:44

오는 3월 12일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막하는 장애인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26일 이천훈련원에서 결단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선수단장으로 임명된 김우성(67) 대한장애인스키협회 수석부회장은 “세계 45개국이 참가하는 이번 패럴림픽에서 한국은 동메달 1개 이상으로 종합 22위 이내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고 밝혔다.

김 단장은 “한국은 이번 밴쿠버 대회 5개 전 종목에 참가하며 규모 역시 역대 한국 선수단 최다 인원이 파견된다”며 한국이 장애인 스포츠 선진국으로 다가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국은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아이스슬레지하키, 휠체어컬링, 바이애슬론 등 모든 종목에 선수 26명, 임원 24명 등 총 50명을 파견한다.

이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