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 회장에 이기수 고대 총장 내정

입력 2010-01-25 21:19

전국 201개 4년제 대학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5일 차기 회장에 이기수 고려대 총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현재 대교협 산하 사립대총장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 총장은 지난 22일 열린 대교협 이사회에서 이배용 회장을 이을 차기 회장 후보자로 지명됐다. 이 총장은 27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대교협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다.

임기를 함께 할 부회장 3명, 감사 2명 등 나머지 임원진은 정기총회에서 국공립대총장협의회, 사립대총장협의회의 논의를 거쳐 결정된다. 신임 임원진의 임기는 4월 8일부터 2012년 4월 7일까지 2년이다.

모규엽 기자 hirt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