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에 장학기금 5억 출연
입력 2010-01-25 19:03
국내 첫 거미 박사인 김주필(67) 동국대 석좌교수가 후학들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5억원을 출연키로 했다.
김 교수는 25일 “매년 3000만∼5000만원씩을 꾸준히 기탁해 바이오시스템대학(생명·식품과학 전공) 재학생들의 학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국대는 김 교수와 장학금 적립 방법과 지급 기준 등을 논의하고 있으며 최종안이 결정되는 대로 약정 협약을 할 계획이다.
그는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일대에 세운 거미박물관과 부속건물, 도서관 등 200억원 정도의 시설물을 지난해 동국대에 기부했었다.
엄기영 기자 eo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