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단신] 서울시합창단 1월 25∼26일 세종문화회관 정기연주회 外

입력 2010-01-25 18:14

발레리나 김주원 허벅지 부상, 뮤지컬 ‘콘택트’ 등 공연 차질

뮤지컬 ‘콘택트’에 출연 중인 발레리나 김주원이 부상을 당해 남은 공연에 서지 못하게 됐다.

김주원은 지난 16일 ‘콘택트’ 공연 도중 왼쪽 허벅지 근육을 다쳤으며, 근막 파열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다. 김주원의 부상으로 31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계속되는 공연은 같은 역에 더블캐스팅 된 이영진이 대신하고 있다. 김주원이 출연할 예정이던 국립발레단의 ‘신데렐라’(29∼31일)와 ‘차이코프스키’(2월 4∼7일)도 다른 배우로 교체됐다.

서울시합창단 1월 25∼26일 세종문화회관 정기연주회

서울시합창단은 2월 25∼26일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에서 제116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연주회는 작곡가 김성태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꿈’, ‘이별의 노래’, ‘동심초’, ‘산유화’, ‘한 송이 흰 백합화’ 등을 선보인다. 이밖에도 바로크 시대 독일 합창 음악과 미국 현대합창 모음, 라틴어 가사에 의한 두 개의 무반주 현대 합창곡 등을 무대에 올린다(1544-1887).

김준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