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진천아셈캠퍼스 구체화

입력 2010-01-25 22:16

우석대학교 진천아셈캠퍼스 조성계획이 구체화되고 있다.

25일 우석대에 따르면 총원 2080명으로 2012년 개교예정인 진천아셈캠퍼스는 진천읍 교성리 산 15의79 일원 13만2357㎡의 사업부지에 연면적 4만6800㎡, 지하 2층 지상 5층의 6개동 규모로 건립된다.

이곳에는 아셈국제대학·아셈공과대학·아셈사회문화대학 등 3개 단과대, 13개 학과가 들어선다. 학교 교육기본시설로는 도서관·행정실 등이 갖춰지며 행정동과 연구실·강의실 등으로 이뤄진 국제관, 공학관, 사회문화관이 건립된다.

교육시설을 위한 지원시설로는 학생 기숙사와 식당·휴게실이 들어서게 될 기숙사동과 체육관동, 지하 주차장 등이 만들어지며 체육관동에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국민체육센터가 건립된다. 또 군민에게 개방하게 되는 수영장을 비롯해 다목적체육시설 설치도 검토되고 있다.

우석대 진천캠퍼스 조성사업은 지난해 11월13일 충북도로부터 ‘우석대 타운’이 들어설 진천교성지구 도시개발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수립 승인을 얻어 현재 사업시행자 지정신청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달 중 실시계획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오는 3월 말까지는 모든 인·허가처리를 마무리하고 4월 중에 사업을 착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