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새터민 예비大 프로그램 개설 추진

입력 2010-01-24 19:06

한국방송통신대는 탈북자 출신 대학생의 대학생활을 돕기 위해 ‘새터민 예비대학 프로그램’ 개설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방송대는 최근 한국교육개발원과 ‘탈북 청소년의 대학수학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공동 연구개발·운영’ 협약을 맺었다.

방송대와 개발원은 탈북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와 설문조사 등을 토대로 학업 적응, 외래어 언어능력, 진로 선택 등 3개 분야에 초점을 맞춘 교재와 온라인 영상 등을 제작할 계획이다. 방송대는 내년부터 새터민 예비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엄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