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아트센터’ 건립 추진
입력 2010-01-24 18:07
충북 문화예술인들의 오랜 숙원인 ‘충북아트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내년부터 2015년까지 512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1만4828㎡ 규모에 공연장(500석), 전시실(2실), 미술관(2실), 사무실, 야외음악당 등을 갖춘 ‘충북아트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도는 다음달부터 6개월간 건립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뒤 경제성과 정책적 분석 등 사업타당성을 검증한 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건립 장소로 청주시 주중동 밀레니엄타운 부지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충북아트센터가 건립되면 충북문화예술 창작·공연 활동의 획기적인 전환은 물론 충북 예술 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청주=이종구 기자 jg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