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대학인회 새 대표에 김성희 목사 취임
입력 2010-01-24 17:56
㈔기독대학인회(ESF) 제2대 대표에 김성희(43·사진) 목사가 취임했다. 김 목사는 지난해 말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새 대표에 선출됐고, 23일 한양지구 회관에서 열린 2010년 정기총회에서 대표에 취임했다.
전북대와 총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한 김 목사는 1993년 전주 ESF를 시작으로 청주, 대전, 관악 ESF에서 사역해 왔다. 특히 김 목사는 최근 서울대를 중심으로 ‘대학별 선교공동체 세우기’(BCMC) 운동을 전개해 새로운 대학생 복음운동의 가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6년 선교한국대회 준비위원장을 맡기도 했던 김 목사는 현재 서울 반포2동 신반포교회(홍문수 목사)에서 협동목사로 섬기고 있다.
김 목사는 “ ESF의 역사와 정신을 계승·발전시키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BCMC 운동의 전략적 추진과 국내 외국인 유학생 선교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김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