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인순창 선생 별세

입력 2010-01-24 19:35

일제강점기 광복군으로 항일운동을 펼쳤던 애국지사 인순창 선생이 23일 오전 91세로 별세했다. 1919년 평안남도 진남포에서 태어난 선생은 중국군 군통국 요원으로 근무하다 광복군 제2지대에 입대해 베이징 등지에서 초모공작 활동을 전개, 많은 성과를 거뒀다.

유족으로는 백은빈 여사와 아들 영남(목사), 영호(외국거주)씨가 있다. 발인은 26일 오전 7시30분, 장지는 국립대전현충원 애국지사 4묘역, 빈소는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02-2072-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