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전용카드 해외서도 사용 비씨카드 10월부터 시행
입력 2010-01-24 18:41
비씨카드는 오는 10월부터 회원들이 해외 겸용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국내전용 카드로 해외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24일 밝혔다.
비씨카드는 이를 위해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185개국의 가맹점 및 자동화기기(ATM)망을 보유한 미 DFS사와 신용카드 네트워크 상호 공유에 합의했다. 비씨카드는 이번 조치로 국제카드사에 지급하는 분담금이 대폭 경감돼 향후 10년간 4000억원에 해당하는 국부 유출을 막는 실질적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황일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