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다 마오, 4대륙 대회 참가 오늘 입국
입력 2010-01-24 19:14
다음달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김연아(20·고려대)와 금메달을 다툴 아사다 마오(20·일본)가 25일 한국을 찾는다.
아사다는 27일 전주 화산체육관 실내빙상장에서 개막하는 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 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아사다는 27일 쇼트프로그램, 29일 프리스케이팅을 연기한다.
밴쿠버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딴 일본 선수(3명) 중에서는 아사다와 스즈키 아키코(25)만 이번 전주 대회에 참가하며 안도 미키(23)는 불참한다. 캐나다 토론토에서 훈련 중인 김연아 역시 컨디션 조절을 위해 이번 대회에 나서지 않는다.
한편 24일(한국시간)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끝난 2010 유럽피겨선수권대회 여자싱글에서 세계랭킹 2위 카롤리나 코스트너(23·이탈리아)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코스트너는 쇼트프로그램(65.80점), 프리스케이팅(107.66점) 합계 173.46점으로 우승했다.
ISU는 1999년부터 피겨 종주 대륙인 유럽선수권대회와 비유럽권 연합 대회인 4대륙(아메리카·아시아·오세아니아·아프리카) 선수권대회를 매년 별도로 개최하고 있다.
이용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