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예술극장, 복원 1주년 기념 공연 줄이어
입력 2010-01-24 17:31
명동예술극장은 복원 1주년 기념 공연을 연다. 29∼30일은 한국을 대표하는 안무가 국수호의 춤극 ‘명성황후’가 공연된다. 국수호는 스승 박금술 선생 발표회 공연으로 1960년대 명동국립극장에서 데뷔한 인연이 있다. 2월 18일에는 디자이너 최보경의 ‘무대의상 45년전’이 펼쳐진다. 극단 실험극장의 ‘화니’를 시작으로 만든 200여편의 무대의상 중 명동예술극장에서 선보였던 작품의 의상을 제작해 갈라 공연으로 꾸민다. 2월 25∼27일은 안은미 컴퍼니의 ‘심포카 바리-저승편’이 공연된다(1644-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