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을 해운대로…” 민·관 협력 강화
입력 2010-01-24 13:59
부산 해운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민.관이 손을 잡았다.
해운대구는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지난 20일 해운대관광경영자협의회, ㈜하나투어 등과 '해운대 인트라바운드 관광상품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관광도시인 해운대를 홍보하고, 해운대 관광상품 개발 및 마케팅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에 해운대 관광상품 판매를 전담하는 페이지를 운영하고 자회사인 하나투어인터내셔널과 웹투어를 통해 국내외에 해운대 관광상품의 홍보와 마케팅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하나투어 홈페이지에는 ▲해운대 숙박.입장권 판매사이트 개설 ▲팝업창 개설 ▲해운대관광코너 신설 ▲뉴스레터 발송 ▲여행 예약시스템 지원 등 해운대관광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해운대지역 관광업체들이 참여하는 해운대관광경영자협의회는 하나투어를 통해 업체에서 마련한 관광상품을 홍보할 기회를 얻게 되며, 해운대구는 해운대 관광과 관련된 자료, 사진 등의 각종 정보를 하나투어에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해운대구 손현민 관광진흥팀장은 "연간 110만명이 이용하는 우리나라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와 협약을 체결해 앞으로 많은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