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2009년 영업익 5691억원 사상 최대 실적

입력 2010-01-22 18:24

GS건설은 지난해 실적 발표를 통해 영업이익 5691억원, 매출 7조3811억원, 수주 12조8615억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각각 19%, 7.5%, 5.2% 증가한 것으로 부문별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GS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31억 달러 규모의 아랍에미리트(UAE) 정유정제시설 수주 성공을 비롯해 해외 플랜트 수주액이 크게 증가하고, 원가절감 노력 등에 따른 효과”라고 설명했다.

GS건설은 올해 국내외 토목·발전·환경 사업 비중을 확대하는 한편 경기 상황에 민감한 민간 개발형 사업 비중은 축소키로 했다. GS건설은 올해 목표를 영업이익 5950억원, 매출 7조5800억원, 수주 14조1200억원 등으로 지난해보다 평균 5.7% 높여 잡았다.

박재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