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경남영상위원장 박상원씨

입력 2010-01-22 21:20

“봄이 되면 길게는 1주일, 짧게는 4박5일 배낭을 메고 걷고 필요하다면 버스와 배를 타고 경남의 곳곳을 둘러보며 경남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는 영상위원회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달 23일 초대 경남영상위원장에 선출된 배우 박상원씨가 22일 오전 마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남영상위원회 현판식에서 “영상위 출범은 문화 콘텐츠를 기반으로 도민들의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박 위원장은 “경남은 천혜의 자연경관, 문화유산을 비롯해 도로와 산업시설이 충분해 촬영장으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며 “세트장을 인위적으로 만드는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보다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산=이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