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바람 성령바람 전도축제] 구미제일감리교회

입력 2010-01-22 17:37


‘지역사회 섬기고 봉사하는 교회’ 실천

제147회 바람바람 성령바람 전도축제가 20일 경북 구미시 도량동 구미제일감리교회(서기선 목사)에서 열렸다.

23일까지 지속되는 이번 전도축제에는 ‘6인6색’으로 불리는 진돗개전도왕 박병선(순천순동교회) 집사와 장경동 대전중문교회 목사 등 5명의 인기 전도 강사들이 나섰다. 김종준(꽃동산교회) 목사 등은 전도에서 정착까지 교회 부흥과 성장을 위한 노하우를 전했다. 주성민(일산금란교회) 목사는 청년 전도의 비법을 공개했으며 김문훈(부산포도원교회) 목사는 행복한 신앙생활이 무엇인가를 제시했다. 정은숙(순천순동교회) 권사는 눈물의 기도로 진돗개전도왕 박 집사를 뒷바라지한 사연을 밝혔다. 장 목사는 23일 오후 웃음 전도로 2만여명의 성도들 마음을 사로잡는 비결을 털어 놓는다.

구미제일교회 신자들은 이번 지역사회 발전과 복음화를 위한 전도축제를 오래 전부터 중보기도로 준비해 왔다. 영아에서 성인에 이르기까지 970여명의 신자가 한 가족처럼 사랑과 섬김의 자세로 신앙공동체를 아름답게 가꿔나가고 있다.

교회는 2006년 “나의 성전을 건축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해 새 성전을 지었다. 같은 해 11월 입당예배를 마친 뒤 서 목사를 중심으로 ‘비전2010’의 사명을 세웠다. 서 목사와 신자들은 ‘1000명 성도로 부흥하는 교회’ ‘국내 및 해외 선교에 힘쓰는 교회’ ‘지역사회를 섬기고 봉사하는 교회’ 등의 제목을 내걸고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교회는 또한 복음 전파를 위해 열린 모임, 양육반, 제자반, 새가족섬김이학교, 중보기도 사역들을 감당한다. 임마누엘선교회는 50여명의 노숙인을 말씀으로 양육하며 희망의 길을 열어주고 있다.

한편 제149회 바람바람 성령바람 전도축제는 27∼29일 서울 강동구 강일동 ‘함께사는우리교회’(정성기 목사)에서 열린다(061-725-5651∼2).

윤중식 기자 yunjs@kmib.co.kr 박동욱 대학생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