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 고장·정전 신고도 ‘119’
입력 2010-01-21 20:35
이르면 다음달부터 수도 고장이나 정전 사고 신고도 119로 전화하면 된다.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은 21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시·도 행정부시장 및 부지사 회의에 참석, “국민들의 생활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각종 재난·사고 관련 긴급 전화를 119로 통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통합되는 대상은 수도(121) 전기(123) 가스(1544-4500) 등 사고 관련 민원 전화뿐 아니라 성폭력(1366) 노인학대(1577-1389) 아동학대(1577-1391) 등 범죄 신고도 포함된다. 이와 함께 재난신고(1588-3650) 해양안전(122) 환경(128) 응급 의료정보(1339) 등도 119로 하면 된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