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돕기 ‘지구촌 콘서트’

입력 2010-01-21 18:10

아이티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해 지구촌 각지를 연결하는 대형 콘서트가 열린다.



로이터 통신은 21일 음악 전문 케이블 채널 MTV의 주최로 록그룹 U2와 래퍼 제이-지 등 세계적 팝스타들이 미국과 영국 아이티 등에서 참여하는 자선 콘서트가 열린다고 보도했다. 콘서트의 이름은 ‘지금 아이티를 위한 희망(Hope for Haiti Now)’이다.

행사는 미국 뉴욕에서 22일 오후 8시(한국시간 23일 오전 10시)에 시작된다. 아이티 출신 가수 위클레프 진이 브루스 스프링스턴, 스팅 등과 함께 공연한다. 이어 로스앤젤레스에서는 행사를 처음 주창한 영화배우 겸 감독 조지 클루니가 등장한다. 공연 중에 CNN을 연결해 아이티 속보도 전달할 예정이다. 콘서트는 MTV를 통해 전 세계 6억4000만명의 시청자에게 방영될 예정이며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로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우성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