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딛고 성공한 24명의 휴먼 스토리… ‘나는 멋지고 아름답다’
입력 2010-01-21 17:39
하반신 마비를 이겨내고 미국 존스홉킨스대 병원 재활의사가 된 이승복 박사, 2012년 런던 패럴림픽을 목표로 새벽부터 물살을 가르는 ‘로봇다리’ 김세진군, 전동휠체어와 보조공학기기를 이용해 강단에 서는 ‘한국의 스티븐 호킹’ 이상묵 서울대 교수, 세계 4대 극한 마라톤을 모두 완주한 시각장애 마라토너 송경태씨….
이 책에는 이들처럼 장애를 딛고 일어서 각 분야에서 성공했거나 당당하게 살아가고 있는 장애인 24명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이들은 장애를 인정하되 그 안에 머물지 않고, 꿈을 향해 끊임없이 달려 나갔다. 장애는 ‘시간 차이’의 문제이지 결코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는 걸 행동으로 보여준 이들은 모두 우리 시대의 영웅이다(부키·1만1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