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해 둘러싼 강대국들의 이권 다툼… ‘북극해 쟁탈전’
입력 2010-01-21 17:39
최근 몇 년 사이 국제 수역인 북극해 영유권을 둘러싼 각국의 각축이 뜨거워 지고 있다. 그 바탕에는 북극 해저에 묻혀 있는 다양한 광물과 천연가스, 석유 등 천연자원에 대한 각국의 이해관계가 깔려 있다. 경쟁은 러시아 미국 캐나다 덴마크 노르웨이 등 북국해 연안 국가들이 주도하고 있지만 북극에서 멀리 떨어진 중국도 눈독을 들이고 있을 정도. 독일 ‘슈피겔 온라인’의 북극 전문 기자인 과학전문 기자 크리스토프 자이들러는 북극해의 자원 및 경제적 가치와 북극해를 둘러싼 강대국들 간에 벌어지는 이같은 이권다툼을 다양한 연구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다.
북극 탐사의 역사, 북극해에 얽힌 지리적·국제법적 상황, 기후 변화로 인한 정세 변화까지도 두루 살펴본다(더숲·1만49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