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T, KT&G 꺾고 공동 선두
입력 2010-01-20 21:43
프로농구 부산 KT가 공동 선두로 나섰다.
KT는 2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2009∼2010 KCC 프로농구 안양 KT&G와의 홈 경기에서 제스퍼 존슨(17점), 조동현(14점)의 활약을 앞세워 83대 69로 이겼다.
28승11패가 된 KT는 울산 모비스, 전주 KCC와 함께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KT&G는 5연패 늪에 빠졌다.
원주 동부는 대구 원정 경기에서 오리온스를 86대 80으로 꺾었다. 동부는 공동 1위 그룹 KT, 모비스, KCC에 이은 4위(26승13패)를 지켰다. 오리온스는 최하위(9승28패)를 벗어나지 못했다.
정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