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몽드,첫 여성 편집국장 임명
입력 2010-01-20 18:55
프랑스의 보수 일간지 르몽드가 65년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편집국장을 임명했다고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이 20일 보도했다.
19일 편집국장에 임명된 실비 코프만(55)은 1988년 르몽드에 입사, 편집 부국장과 동남아시아 특파원을 거쳤다. 코프만은 뉴욕타임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매우 흥미 있는 일이지만 인쇄 매체가 직면해 있는 어려움을 생각해볼 때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며 “내가 편집국장으로 임명된 것은 르몽드에 있어서 ‘진화의 최종 단계’로 여성이라는 점은 ‘결정적 요인’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