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이창] 秋, 중징계 항의 장외투쟁
입력 2010-01-20 18:45
○…지난해 말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으로서 노동관계법을 강행처리한 민주당 추미애 의원이 20일 서울 명동에서 ‘국민과의 대화’를 갖고, 1년간 당원권 박탈이라는 중징계를 내린 당 지도부에 정면 반발했다. 추 의원은 “정치적 의도가 깔린 가혹한 처사”라며 “앞으로 국민과 함께 나가겠다”고 장외투쟁을 선언했다. 다만 그는 탈당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징계 취지는 정당하나 수위가 다소 과하므로 감경해 달라’는 의견을 22일 열리는 당무위에 내기로 했다. 징계 수위는 지방선거 기초단체장 후보 공천과 차기 전당대회 출마 등을 고려해 6개월 미만으로 단축될 가능성이 높다.
강주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