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테니스대회, 나달·클리스터스 3회전 진출
입력 2010-01-20 19:11
디펜딩 챔피언 라파엘 나달(세계2위·스페인)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2010 호주오픈테니스대회 3회전에 진출했다.
나달은 20일 호주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2회전에서 루카스 라코(75위·슬로바키아)를 3대0으로 완파했다. 전 세계 랭킹 1위 앤디 로딕(7위·미국)도 2회전서 브라질의 토마스 벨루치를 3대0으로 눌렀다.
또 지난해 US오픈 챔피언 킴 클리스터스(세계15위·벨기에)는 여자단식 2회전에서 태국의 32세 노장 타마린 타나수가른을 두 세트 모두 6-3으로 제압, 19번 시드의 나디아 페트로바(러시아)와 3회전에서 겨룬다.
서완석 부국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