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복음화 총진군” 교경협 대표회장 안이영 목사

입력 2010-01-20 19:09


18일 서울 부암동 하림각에서 열린 제37차 교회와경찰중앙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대표회장에 안이영(영화교회·사진) 목사가 선임됐다.



나라의 안정과 민생치안을 위한 기도회를 겸해 열린 이날 행사에는 임원진과 회원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준비위원장 박노아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총회는 김재송(시흥중앙교회) 목사가 ‘예수님의 3대 분부’란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엄기호 양재철 남상곤 목사가 경찰선교 및 민생치안, 나라의 번영을 위해 특별기도를 인도했다. 또 강희락 경찰청장과 조용목(은혜와진리교회) 목사가 축사했으며 김윤기 김동청 이상운 김봉희 김용도 목사 등이 순서를 맡았다.

새 대표회장에 선임된 안 목사는 “매주 수요일마다 경찰청교회에서 드려지는 예배에 좌석이 모자랄 정도로 모이는 것에 특별히 감사하다”며 “임기 동안 경찰 복음화를 위한 다양한 사역과 후원에 진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직전회장 이상운 목사는 “전국적으로 많은 목사님들이 경목활동에 동참해 경찰선교는 물론 그 가족들을 전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올해도 민생치안과 사회안정을 위한 기도운동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35개 기독교 교단이 가입돼 있는 교경중앙협의회는 지난해 11월 서울 연지동 여전도회관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해 규약을 개정하고 회장을 대표회장으로, 부회장을 공동회장으로 승격시키고 사무총장직을 새로 신설했다.

△공동회장=피종진 김수읍 김재송 장두천 양정섭 장성호 박성배 임영식 김윤기 △사무총장=박노아 △총무=김봉희 △협동총무=백동현 △서기=차재일 △회계=김바울 △감사=황원택 이내원 △경목실장=양재철

윤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