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버스 막차시간 휴대전화로 알려준다

입력 2010-01-20 21:51

서울시는 시내버스 이용객을 대상으로 막차시간과 하차 정류장, 저상버스 도착 정보를 휴대전화로 알려주는 알림 서비스를 21일부터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막차 출발시간 알리미’는 버스 막차가 차고지에서 출발할 때 문자로 알려줘 버스를 놓치지 않도록 안내해주는 서비스다. ‘버스 하차 알리미’는 버스가 목적지의 3~4번째 이전 정류장에 도착하면 승객에게 이를 문자나 전화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두 서비스는 서울시 소재 버스 총 7598대의 정보를 제공한다.

‘저상버스 도착 알리미’는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가 편리하게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저상버스 도착정보를 신청자에게 문자나 전화로 알려준다. 저상버스 1135대의 정보를 제공한다.

이용방법은 휴대전화에서 702#+정류소번호+무선인터넷키를 입력하면 된다. 통지 방식은 문자메시지나 안내전화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동통신사별 요금정책에 따라 데이터통화료가 부과되지만 별도의 정보이용료는 없다.

백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