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사역 전문가들이 말하는 ‘외도’ 1월23일 연동교회서 강좌

입력 2010-01-20 19:19

외도 문제를 기독교적 관점에서 집중적으로 다루는 대중 강좌가 23일 서울 연동교회에서 한국목회상담협회(회장 권명수 교수) 주관으로 열린다. 이번 강좌의 주제는 ‘흔들리는 부부관계’다. 강좌에서는 최근 사회에서 급속하게 이슈화되고 있는 외도 문제를 이 분야 전문가들이 기독교적 시각에서 일반인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다룬다.



대중 강좌는 오전 오후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전에는 개회예배와 함께 두 개의 기조강연이 준비됐다. 개회예배에서는 연동교회 이성희 목사가 ‘영성적 시각에서 본 부부관계’라는 주제로 설교한다. 이어 이화여대 함인희 교수가 사회학적 관점에서 ‘현대 한국의 부부관계’를, 평택대 목회상담학 양유성 교수가 ‘혼외 관계에 나타나는 사랑의 심층심리 이해’란 주제로 기조 강연한다. 오후에는 분과별 소주제 강연 및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1982년 창립된 한국목회상담협회는 한국교회와 한국사회를 섬기는 목회상담 및 기독교상담 전문가를 양성하고 학문적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기관이다. 4년 전부터 협회는 목회상담에 대한 기독교인들의 관심과 저변을 확대하고자 매년 1월 대중 강좌를 진행해오고 있다(02-393-8291 www.kapc.or.kr).

최영경 기자 ykcho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