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리회 동부연회 개혁연대 21일 출범

입력 2010-01-20 14:30

[미션라이프] 기독교대한감리회 동부연회(강원도 지역) 개혁연대가 21일 원주시 상지대 학술정보관에서 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

동부연회 개혁연대는 지난해 11월 ‘교단 내 상시개혁기구’를 내걸고 설립된 전국감리교목회자대회 개혁연대의 지방 조직으로, 연회별로는 삼남연회에 이은 두 번째 결성됐다. 목회자뿐 아니라 평신도 대표자도 참여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총회는 150∼200명의 회원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허태수(성암교회) 목사가 상임대표, 신관우(명륜교회) 박신진(우산교회) 박수근(장양교회) 목사가 공동대표로 추대될 예정이다. 함창석(봉산교회) 정세환(성암교회) 장로는 평신도위원장을 맡는다.

동부연회 개혁연대는 1차 목표로 연합연회 형식의 개혁총회와 새로운 감독회장 선거 준비를 잡았으며, 이후 교단과 연회 개혁, 공동체성 회복 등을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허 목사는 “연회 소속의 다수 목회자와 평신도 지도자들의 힘을 합쳐 감리교 정상화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미션라이프 지호일 기자 blue5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