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동계올림픽 출전 선수단 확정

입력 2010-01-19 23:00

다음 달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에 출전할 한국선수단이 확정됐다. 대한체육회는 19일 4종목에서 밴쿠버 동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45명을 전원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남자 26명 여자 19명 등 선수는 45명이며 경기임원 18명과 본부임원 19명을 합해 총 선수단은 82명으로 결정됐다.

출전 선수 숫자는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 당시 48명에 이어 역대 두 번째이며 임원을 포함한 선수단 규모는 사상 최대다.

한편 루지 남자 1인승의 이용(강원도청)도 와일드카드를 받을 가능성이 있어 최종 선수단 규모는 5개 종목, 46명으로 늘어날 수도 있다.

정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