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년전 백제 금동관모 화려한 자태 드러내

입력 2010-01-19 18:44

국립문화재연구소가 보존처리 과정을 거쳐 5세기 초 백제시대 금동관모(金銅冠帽)를 19일 공개했다.

2006년 3월 전남 고흥군 포두면 길두리 고분에서 발굴된 이 유물은 백제 금동관모의 특징인 긴 대롱을 갖춘 깔때기 모양의 장식물이 관 뒤쪽에 달린 것과는 달리 상단부 중앙에 꽂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광형 선임기자 g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