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 구호성금 1억 기탁

입력 2010-01-19 18:28


‘피겨 여왕’ 김연아(20·고려대·사진) 선수가 19일 아이티 긴급구호기금으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1억원을 전달했다. 김 선수는 “아이티에서 많은 어린이가 고통 받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는데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니세프는 전 세계 아동을 돕기 위한 유엔 산하 단체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관계자는 “김 선수가 모금에 참여하면서 아직 참여하지 못한 많은 사람이 아이티에 대해 다시 한번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웅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