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씨부부 아이티에 1억원 기부
입력 2010-01-19 15:31
[미션라이프] 국제어린이양육기구인 한국컴패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차인표·신애라 부부가 아이티 지진 참사 복구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아이티에 수양 딸 웨스터 린(10)을 후원하고 있는 신애라씨는 “천재지변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다치게 된 것이 너무 안타깝고 불행한 일이지만 인간의 힘으로 막을 수 있는 일은 아니었다”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생명이라도 살리는 일에 동참하고 싶다”고 밝혔다.
차인표씨는 “이제부터가 중요하다”며 “아이티 지진 참사와 희생자들에 관심을 보였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컴패션 관계자는 “신애라씨 부부 외에도 컴패션을 통해 아이티 아동들과 결연을 맺고 있는 연예인들이 아이티를 돕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씨 부부가 낸 기부금은 한국컴패션을 통해 아이티지진 긴급모금으로 쓰인다. 국민일보 미션라이프 윤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