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미전도지역 전도 위해 청년대학생 한데 모여 기도
입력 2010-01-18 17:33
25일부터 ‘2010 주님의 영웅’ 성령집회
북한 선교와 전 세계 미전도 지역 선교를 위한 대형 청년대학생 집회가 열린다. 월드와이드미션(대표 박인용 목사)은 25∼27일 경기도 양평 양수리수양관에서 성령집회 ‘2010 주님의 영웅’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3년 전부터 시작한 ‘주님의 영웅’ 집회는 젊은이들에게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북한을 비롯한 이른바 ‘10/40창(window)’ 지역 선교를 위한 비전을 심어주며 자리매김해왔다. 대형 교회 위주의 집회가 주류를 이루는 현실에서 중소형 교회 중심의 청년대학생들이 전국에서 참여해 선교 비전과 민족 복음화의 열망을 키워왔다.
‘너는 제사장 나라가 될지라’는 주제로 열리는 집회는 ‘지성소의 헌신자’라는 콘셉트로 청년들에게 도전한다. 지성소에 들어가 하나님을 직접 만난 제사장처럼 삶 속에서 주님의 제사장으로 살자는 것이다. 월드와이드미션은 근거 구절로 이사야 60장 22절 “그 작은 자가 천 명을 이루겠고 그 약한 자가 강국을 이룰 것이라”를 제시했다.
박인용 목사는 “청년들이 헌신해 민족 부흥의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사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집회에는 주요 선교 단체 대표와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컴미션 이재환 선교사를 비롯해 월드와이드미션 박인용, 한국 CCC 대표 박성민, WLI 이건호 교수, 대학연합교회 김형민 목사, 단미션 최하진 선교사, 리버티헤럴드 김성욱 기자 등이 강사로 나선다.
찬양팀에는 부흥한국(고형원 선교사)과 함께 마커스 예배팀, PK 워십팀, 리바이벌히어로팀 등이 참여한다. 등록은 22일까지다(032-501-9686·wwch.or.kr).
신상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