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간선·내부순환도로 진·출입로 4곳 만든다
입력 2010-01-18 22:11
서울 북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와 주변 도로를 연결하는 진·출입로 4곳이 추가돼 이 지역의 차량 정체가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북부간선도로와 화랑로를 연결하는 진출입 램프 2개와 내부순환도로에서 연희로로 빠져나가는 진출램프, 정릉길에서 내부순환도로로 들어가는 진입램프 등 연결램프 4개의 기본설계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북부간선도로의 진출입 램프는 경기 남양주 진접택지지구 개발로 예상되는 교통량 수요 증가에 대비해 설치된다.
내부순환도로에서 연희로로 빠지는 진출 램프는 인근 홍은램프를 통해 통일로 방향으로 향하는 교통량을 가좌로 방면으로 분산시키는 역할을 하고, 정릉길에서 내부순환도로 방면 진입램프는 강북에서 강남 방면으로 향하는 교통 수요를 처리해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들 램프가 완성되면 평소 차량 정체가 심한 홍은램프와 하월곡램프 인근 도로의 차량 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