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아르바이트생’ 1만3700명 모집
입력 2010-01-17 19:04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가 설을 앞두고 선물 배송과 포장 업무 등을 담당할 아르바이트생을 대거 모집한다.
17일 유통업계의 말을 종합하면 롯데, 현대, 신세계 등 백화점 3곳과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곳이 모집하는 설 아르바이트 인력은 총 1만3700명이다. 시급은 평균 4000원대 후반이다.
롯데백화점은 15일부터 점포별로 150∼400명씩 총 60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아르바이트생들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진행되는 ‘설 선물 세트 행사’ 기간에 선물 배송 및 상품권 포장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현대백화점은 20일부터 점포별로 50∼60명씩 모두 1700여명의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 신세계백화점도 22일부터 700여명을 채용한다. 이마트는 25일부터 농·축산 등 신선식품 부문과 상품 배치 등에 아르바이트 인력 2100명을 투입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다음달 1일부터 점포별로 20∼30명씩 총 2500명을 모집하고, 롯데마트는 20일부터 점포별로 10여명씩 700여명을 뽑는다.
권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