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대-정재성 남자복식 정상
입력 2010-01-17 18:46
한국 셔틀콕의 기둥 이용대(22·삼성전기)-정재성(28·국군체육부대)이 3년 만에 빅터코리아오픈 배드민턴슈퍼시리즈에서 우승하며 국제대회 5연속 우승도 달성했다.
세계랭킹 2위의 이용대-정재성은 17일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결승에서 중국의 차이윈-푸하이펑(세계랭킹 7위)을 맞아 세트스코어 2대1(21-11 14-21 21-18)로 승리했다. 2007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정 듀오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최근 국제대회 5개를 모두 싹쓸이하는 저력을 보였다.
김준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