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일] 부하직원 청탁·뇌물 받은 광진구 부구청장 영장
입력 2010-01-15 18:41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배성범)는 15일 부하 직원들로부터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천상환(53) 광진구 부구청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천 부구청장은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구로구청 주민생활지원국장으로 근무하면서 부하 직원 10명에게서 근무 평가를 잘 써달라는 청탁과 함께 1160만원을 받았다. 천 부구청장은 본인과 부인 은행 계좌로 뇌물을 받았다가 검찰 수사에 걸려들었다. 천 부구청장은 지난해 7월 광진구 부구청장에 임명됐다.
이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