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설 나도는 이천수 정규리그 3호 골 작렬
입력 2010-01-15 17:55
최근 방출설이 흘러나온 이천수(알 나스르)가 정규리그 3호 골을 터트렸다.
이천수는 1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나즈란 알 아크두드 클럽 스타디움에서 열린 2009∼2010 정규리그 17라운드 나즈란과의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기고 있던 후반 22분 추가골을 기록했다. 알 나스르는 이천수의 골 이후 1골씩 주고받는 난타전을 펼친 끝에 3대2로 힙겹게 이겼다. 지난해 12월 4일 알 파테흐와의 정규리그 10라운드에서 두 골을 터트렸던 이천수는 42일 만에 정규리그 3호 골을 맛보며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김준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