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 콘텐츠·첨단산업단지 조성
입력 2010-01-14 22:16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가월리 일대에 중소기업 전용 콘텐츠·첨단산업단지가 조성된다.
14일 파주시에 따르면 중소기업중앙회 주도로 2012년까지 57만㎡ 규모로 개발되는 적성산업단지(약도)에는 게임조합 영상조합 캐릭터조합 등 문화·콘텐츠분야 63개 업체, 액정표시장치(LCD) 발광다이오드(LED) 등 첨단 분야 64개 업체 등 모두 127개 업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자유로와 통일로를 이용할 경우 서울 도심에서 1시간30분 거리에 있는 적성산업단지는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 고양 삼송미디어복합도시 등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어 연간 5000여명의 고용창출과 1조원 이상의 생산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류화선 파주시장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중소기업 전용 적성산업단지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파주시가 사업승인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하는 대신 산업단지 개발이익을 지역에 환원할 것 등을 약속했다.
파주=김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