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KB지주 종합검사 착수
입력 2010-01-14 19:10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은 14일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에 대한 종합검사에 착수했다. 내달 5일까지 4주간 진행된다. 한은은 지난해 9월 중순 금감원과 정보공유 및 공동검사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공동검사권을 발동했다.
금감원과 한은은 국민은행에 38명, KB지주에 13명의 검사역와 검사직원 등을 투입했으며, 카자흐스탄 BCC은행 투자 적정성·사외이사 이해 상충 문제·외국환 및 리스크 관리 업무 등 영업 건전성과 각종 의혹들에 대해 전방위로 검사할 방침이다.
김정현 기자